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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발달이 늦은건가요?

혹시 내 아이가 또래보다 뒤쳐지지는 않을까?
빠른 대처가 아이의 성장발달을 촉진시킵니다.

발달이란?

발달이란?

  •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아동이 양적 또는 질적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발달이라고 봅니다. 신체발달, 인지발달, 사회정서적 발달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아동의 성장을 돕습니다. 여기에서는 아동이 자라면서 각 발달영역(대근육, 소근육, 인지, 언어, 사회정서발달)별로 어떻게 발달을 이루어가는지 가정에서는 어떻게 도움 주실 수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0~3세 우리아이 성장스토리‘(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15년)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1. 아이가 0~3개월에는..

대근육운동발달
  • 바닥에 바로 누운 자세
  • - 신생아 및 생후 1개월까지의 아이에게서는 의미 없는 손뻗기・발차기가 관찰되며, 머리가 한 쪽 방향으로 돌아가는 등 좌우 비대칭적인 자세가 관찰된다.
    - 바닥에 누워 시각 및 청각자극에 반응하여 머리를 좌우로 돌릴 수 있으나 생후1-2개월까지는 머리를 완전하게 몸 중앙선에 두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 생후 3개월쯤부터 머리를 똑바로 둘 수 있으며, 가슴 위에서 두 손을 모- 발차기가 활발해지고 좌우 교대로 발차기를 할 수도 있다.
    - 시각 및 청각적 자극에 호기심을 가질 때 누운 자세에서 몸을 옆으로 돌려 뒤집기를 시도한다.
  • 엎드린 자세
  • - 엎드려 놓으면 호흡을 위해 머리를 한 쪽 방향으로 돌리고 있으며, 팔꿈치는 구부리고 손은 주먹 쥔 상태로 몸을 지탱한다.
    - 상대적으로 머리가 무겁고 다리를 구부리고 있어 엉덩이 위치가 머리위치 보다 높다.
    - 점차 주변에서 일어나는 시각 및 청각적 자극에 조금씩 고개 들어올리기를 시도하며 팔꿈치로 지지하여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 앉은 자세
  • - 어른이 아이의 겨드랑이를 잡으면 아이는 몸과 어깨를 긴장시키며 그 다음 동작을 준비하는 듯 한 반응을 보인다.
    - 몸을 잡고 바닥에 앉혀 놓으면 고개를 숙이면서 등을 둥글게 굽힌다.
    - 3개월쯤에는 몸을 잡아주면 약 45도로 머리를 들어 올린 자세로 약 2초 동안 유지하다가 다시 바닥을 향해 고개를 숙인다.
소근육운동발달
  • 시각
  • - 초점이 흐릿하여 복잡한 형태나 색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촉각과 움직임에 대한 감각을 사용한다.
    - 눈과 머리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시각적 안정성이 완전하지 않아 물체를 추적하는 안구 움직임이 느리고 연속적이지 않다.
  • 눈과 목
  • - 눈과 목은 조절할 수 있는 몸의 첫 부분이다.
    - 눈은 물체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인식하고, 목은 머리의 안정성을 유지시킨다.
    - 공간에서 균형을 잡거나 움직임을 계획․실행하며 학습을 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 입주변의 자극(모유, 젖병 등)들은 고개 조절의 시초가 되고, 이러한 감각운동 경험은 구강-인두계, 호흡기계를 발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바로 누운 자세보다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들어 올리는 발달이 먼저 시작된다.
인지발달
  • 탐색
  • - 사물이 포물선을 그리며 천천히 움직이면 시선이 따라간다.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들리는 소리를 찾아 눈을 움직인다.
    - 각기 다른 소리가 나는 두 사물을 이쪽저쪽 번갈아 보며 눈을 움직인다.
    - 잠깐 동안 놀잇감을 추적하고 응시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놀잇감이 내는 소리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
  • 의도성
  • - 불편하거나 배고플 때 자신에게 주의를 집중하도록 이끈다.
    (예: 울기, 팔 휘젓기 등)
언어발달
  • 수용언어
  • - 가까운 곳에서 소리가 나면 움직임을 줄이거나 멈춘다.
    - 친근하거나 익숙한 소리에 대한 반응으로 조용해진다.
    - 낯선 소리에 주의를 기울인다.
    - 말하는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처럼 보인다.
    - 이야기에 대한 반응으로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
    - 타인의 이야기나 소리에 가끔씩 소리 내어 반응한다.
  • 표현언어
  • - 배고픔이나 편안함을 나타내는 특정한 울음이 있다.
    - 가끔씩 즐거움의 표시로 소리를 낸다.
    - 어른과 함께 노는 동안 웃거나 즐거움의 소리를 낸다.
    - 가끔씩 울음 이외의 발성이나 소리를 낸다.
    - /ㅔ/, /ㅏ/, /ㅗ/, /ㅜ/와 유사한 모음 소리를 낸다.
    - 옹알거리거나 구구 소리를 내며 같은 음절 소리를 반복한다.
사회정서발달
  • 아이는 자궁 밖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해요. 출생 후 아직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아 자신의 불안한 감정과 원하는 것을 ‘울음’으로 표현한답니다. 상태에 따라 다른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살짝 미소를 짓거나 ‘가르릉’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지요.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기본적 욕구를 돌보아 주는 타인을 통해 자신, 타인,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배운답니다.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경험이 계속되면 실망이 쌓이고 좌절하여 세상을 믿을 수 없거나 의지할 수 없는 사람으로 가득 찬 위험한 장소로 보게 되지요. 그러니 이 시기에는 아이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세요.
  • 정서발달특징
  • - 불편하거나 배가 고플 때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 방법으로 크거나 작게 자주 운다.
    - 손가락을 빨면서 안정을 찾고 조용히 있는다.
    - 타인에 대한 인식으로 엄마․아빠를 똑바로 쳐다보며, 엄마를 알아본다.
    - 어른의 미소나 말에 대한 반응으로 상대방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 장난감을 입에 가지고 가거나 만지며 놀기 시작한다.
    - 미소 짓고, 이야기하고, 어루만져 주는 어른에게 웃으며 반응한다.
    - 자극을 받거나 놀이를 할 때 소리를 내거나 몸짓을 한다.
    - 자신에게 친숙한 장난감을 치워버릴 때 우는 반응을 보인다.
    - 안아주고, 앞뒤로 흔들어주는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