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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 / 여성가족부
등록일 2020-04-02 조회수 357

[출처] 우리 아이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작성자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한 배에서 태어난 형제라도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마다 행동과 성격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Q. 기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질은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순한 기질의 아이는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입니다.

속상한 일이 있어 울더라도 달래면 쉽게 울음을 그치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경향이 있어 양육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수용되지 않는 것에 대해 잘 설명하면 이를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2.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활동적이고 자신의 의사 표현이 분명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 낯선 장소에 쉽게 적응하지 못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천천히 적응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안정적으로 생활합니다. 그리고 자극에 매우 민감합니다. 작은 자극이나 사소한 일에도 자지러지게 울거나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특성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분명하게 자신을 표현하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잠자기, 먹기 등이 불규칙적이어서 부모나 양육자가 양육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3. 느린 기질의 아이는 낯설고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자극에 대한 반응이 약해서 자지러지게 울지는 않습니다.

자지러지게 울기보다는 약간 우울해하거나 짜증을 냅니다. 이것은 새로운 자극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기질적 특성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특성은 위험하고 낯선 자극에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면 순한 기질의 아이처럼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Q.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어떻게 양육을 하는 게 좋을까요?

1. 순한 기질의 아이

1) 매일 아이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아이는 대체로 잘 웃고, 잘 놀며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부모나 양육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기 쉽습니다. 문제 상황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어떤 놀이를 좋아했는지, 어떤 음식을 더 잘 먹었는지, 오늘 아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등에 관심을 두고 살피며 아이에 대해 더 알아가도록 합니다.


2) 아이는 상대방의 요구나 감정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조심스럽게 표현합니다.

따라서 부모나 양육자가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아이의 요구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지 먼저 물어보면서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분명히 표현하도록 안내하고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아이의 욕구를 가능한 수용해 줍니다.


3) 아이는 마음에 들지 않은 일도 순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갈등 상황이 발생하면 순한 기질 아이에게 양보를 강요하기 쉽습니다. 그래야 갈등 상황이 빨리 해결되니까요. 그러나 이런 것이 반복되면 아이의 슬픔과 분노가 반복적으로 쌓이게 되어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위협합니다. 따라서 부모나 양육자는 순한 기질 아이에게 항상 순종을 요구하는 것보다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라면 끝까지 주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

1) 에너지가 넘치고 주변을 탐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기 때문에 활동적으로 놀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성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험한 물건을 미리 치워서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주변을 탐색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2) “하지 마”라고 금지하거나 통제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통제나 금지의 내용이 담긴 말보다는 가급적 2가지 이상의 대안을 제시하며 아이가 직접 선택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 스스로 선택했을 때 그것을 가장 잘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3) 아이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일과를 강요하기보다는 상황과 아이의 기분에 따라 융통성 있게 하루 일과를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며 서두르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모든 일은 여유 있게 미리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아는 것만으로도 거부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다음 일을 미리 안내할 수 있다면 아이는 다음에 일어날 일에 대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3. 느린 기질의 아이

1)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것이 오래 걸릴 것을 예상하고 충분히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우리 아이가 조금씩 변화되면서 적응하는 과정을 집중할 수 있다면 아이를 편안하게 기다려 줄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것을 거부하거나 무관심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천천히 조금씩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덮고 자던 이불을 바꾸고자 한다면,

<1단계> 이전 이불과 새 이불을 동시 꺼내 놓고, 새 이불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2단계> 새 이불에 관심을 보이면, 이전 이불과 새 이불을 만져보고 덮어보면서 새 이불의 특성에 친숙해지도록 합니다.

<3단계> 새 이불에 친숙해지고 새 이불을 덮더라도 이전 이불을 치우지 말고 옆에 놓아두어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4단계> 그다음 아이가 이전 이불에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으면 새 이불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

3) 아이에게 낯선 사람, 상황, 물건 등은 불안감을 느끼게 합니다.

따라서 낯선 것이나 새로운 환경을 접할 때는 아이가 불안하지 않도록 부모나 양육자가 함께 있어야만 합니다. 부모나 양육자는 아이에게 새로운 것의 특성을 안내하고 아이가 새로운 것을 탐색하면서 익숙해질 때까지 아이를 지지하며 기다려줍니다.


4) 아이가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거나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까지는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 부모나 양육자는 오랜 시간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를 재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신의 속도에 따라 익숙해지도록 기다려 주지 않고 재촉하거나 강요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에 맞추어 올바른 양육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


콘텐츠 출처 : 부모교육 매뉴얼(영아부모)_ 5권


[출처 : 여성가족부 대표 홈페이지 <부모교육 매뉴얼 : https://bit.ly/2Zb4k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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