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건강한 아이키우기

우리아이 발달문제, 건강 관리 등
육아에 도움되는 다양한 지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도움이 되는 관련정보

제목,등록일,조회수,내용,첨부파일 등으로 구성된 자료실 상세보기
[자녀성장주기별 자녀 양육정보] 제3편 애착 /여성가족부
등록일 2020-03-31 조회수 220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자녀양육정보 ( 0세에서 2세까지)


[3편 애착 : 부모님과의 애착은 사회성 발달의 첫 걸음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격언처럼 사람은 태어나서 가족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많은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고 어려움도 잘 극복해내지요. 그러나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한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힘들어한답니다. 이러한 사회성 발달은 가족 안에서 시작되는데, 특히 주양육자인 부모와의 애착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영아의 사회적 관계는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시작으로 친척, 또래, 그리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의 관계로 점차 확대됩니다. 영아기의 애착은 향후 발달하는 정서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의 중요한 기초가 되기 때문에 애착형성은 사회성 발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애착이란 아이가 부모처럼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느끼는 친밀하고 강한 정서적 관계를 말합니다. 아이는 태어나면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부모나 주양육자)이 필요하지요. 아이는 스스로 부모의 보살핌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모와 눈을 맞추고 웃으며 안아달라고 몸짓을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울거나 부모님을 졸졸 따라다니거나 낯가림을 드러내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부모가 아이에게 반응하는 상호작용에 따라 애착관계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반응을 보여주세요.


[어떻게 해야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할까요?]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반응과 태도가 중요합니다.


아이의 울음을 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0-1세 영아들의 울음은 자신의 신체적인 불편감을 부모에게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아이가 편안하고 익숙했던 엄마 뱃속에서 나오면 세상의 작은 소리나 빛 등 모든 것이 낯설고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가장 빠르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울음입니다. ‘울음은 아이가 배가 고프거나, 몸이 아프거나, 덥거나 춥거나, 대소변을 보고 불편하다는 의사 표현이자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수단이지요. 그래서 부모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아이가 왜 울었는지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불편한 점을 바로 해결해 주세요.
부모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고되고 힘들어서 혹은 참을성이 있는 아이로 기르기 위해 아이의 울음을 내버려두고 불편한 점을 일부러 해결해주지 않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때 아이는 계속 울면서 부모의 반응을 기다리다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살핌과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욕구좌절을 경험하게 되고 부모에게는 매우 깊은 절망감을 갖게 됩니다. 절망감을 겪은 아이는 정작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때 잘 다가가지도 않고 혼자 지내게 되지요.

반면, 부모가 아이의 불편감을 즉각적으로 해소시켜주면 아이는 우리 엄마아빠는 내가 불편하고 힘들 때 바로 해결해주는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기본적인 신뢰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신뢰감을 갖게 된 아이는 세상을 마주할 때에도 이 세상도 든든한 부모님처럼 내가 살아가기에 행복한 곳이고 신뢰할만한 곳이구나." 라고 생각한답니다.

아이의 불편한 점을 바로 해결해주면 참을성이 없는 아이로 자라게 될까봐 혹은 아이의 버릇이 나빠질까봐 등 부모의 섣부른 판단과 걱정은 오히려 불신감이 가득한 아이로 자라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영아기에는 부모가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해결해 주는 것이 아이와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아이의 배고픔을 해결해줄 때는 수유 시간이나 수유 양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보다, 아이의 상태에 맞게 수유하고 재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먹고 자는 습관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달라진 습관에 따라 민감하게 대응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정한 육아 원칙을 고수하는 것 보다는, 아이의 상태와 필요에 맞게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상 일관된 반응을 보여주세요.
아이를 대할 때는 부모의 기분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일관되게 반응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자신이 기분이 좋고 편안할 때만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이 힘들고 지칠 때는 반응을 해주지 않는 비일관된 반응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는 어리기 때문에 부모의 기분이나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부모에게 비일관적인 반응을 받고 자란 아이는 정작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때 부모님이 과연 나를 도와줄지 말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초초해 하며 불안해한답니다.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 때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떼를 쓰고 자주 칭얼거리며 보챕니다. 이런 아이는 커서도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불안감과 불편감을 느끼며 안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아이의 애착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려면, 아이와 단순히 오래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의 애착행동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해 주었는지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함께 하는 시간에 아이가 안아달라고 하거나 보챌 때 부모가 따듯하고 민감하게 요구를 들어준다면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의 친밀한 애착관계나 가정 내 아이를 돌보는 어른과 형성하는 애착관계도 안정적인 애착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애착관계 형성을 확인하는 방법]


아이가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부모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성 미소
태어난 지 2~3개월이 된 영아는 최초의 사회성 반응으로 엄마나 사람들을 바라보며 눈을 마주치고 옹알이를 하며 웃음을 지어냅니다. 초기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보이지만 5~6개월부터는 낯가림이 시작되어 자신을 돌봐주는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낯가림
6~7개월이 되면 아이는 자신과 친밀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영아는 냄새, 음성, 안는 방법, 얼굴 모습 등 여러 감각 및 지각적 단서들을 통합하여 자신과 친밀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 때 아이는 낯선 사람을 보면 무서워서 울거나 엄마에게 안기는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분리불안
7~8개월이 되면 아이는 특정한 대상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며 애착대상인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부모가 자신 곁에서 멀어지지 못하게 울고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의 불안을 표현하는데요. 아이는 낯선 상황에서 부모와 있는 동안 부모와의 거리를 좁히고 곁에 머물면서 부모를 자신의 안전기지로 이용한답니다. 아이는 기어 다니며 놀다가 부모의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고, 또 잘 놀다가 부모에게 잠시 기어서 엄마(아빠) 나 여기 있어요라는 무언의 관심 표현을 하며 다가오지요. 그러다 금세 다른 곳을 탐색하고 낯선 장난감에 호기심을 보이며 가지고 놉니다. 이처럼 아이는 끊임없이 부모의 존재를 확인하는 행동이 반복됩니다.

아이의 분리불안 행동은 돌 지나서 나타날 수 있고,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할 무렵, 혹은 주변 환경이 바뀌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환경에 따라서 발달과정의 어느 시기에든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두고 아이의 변화를 관찰해도 괜찮습니다.


[애착관계 형성 시 이걸 조심하세요]


사회성 미소, 낯가림, 분리 불안이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의 깊게 아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조금 늦은 발달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도 있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적절한 시기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부모는 당신 자신입니다. 선천성 질환으로 아이가 아프거나 자존감이 낮은 부모들은 자신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할까봐 종종 걱정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당신의 아이에게 당신보다 훌륭한 부모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이와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엄마만의 몫이 아닙니다. 아빠와 엄마 모두 적극적으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엄마 아빠와 균형적으로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자꾸 화가 나거나 아이가 예뻐 보이지 않는다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살펴봐주세요. 아이를 낳고 돌보는 것이 너무 힘들고 버겁다면 남편(아내), 가족, 친구 등 주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힘듦을 나눠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엄마의 산후 우울증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더 잘 보살필 수 있습니다. 래의 산후 우울증 자가 진단표에서 10점 이상이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우울증 자가 진단표>

1. 웃을 수 있었고, 사물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0) 예전과 똑같았다.
1) 예전보다 조금 줄었다.
2)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3) 전혀 그렇지 않았다.

2. 어떠한 것을 기껍게 바라거나 기다렸다.
 
0) 예전과 똑같았다.
1) 예전보다 조금 줄었다.
2)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3) 전혀 그렇지 않았다.

3. 어떤 일이 잘못될 때면 나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탓했다.
 
0) 전혀 그렇지 않았다.
1) 그다지 그렇지 않았다.
2) 그런 편이었다.
3) 거의 항상 그랬다.

4. 별 다른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무언가를 걱정한 적이 있었다.
 
0) 전혀 그렇지 않았다.
1) 거의 그렇지 않았다.
2) 가끔 그런 적이 있었다.
3) 자주 그랬다.

5. 별 다른 이유 없이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
 
0) 전혀 그렇지 않았다.
1) 그다지 그렇지 않았다.
2) 가끔 그랬다.
3) 꽤 자주 그랬다.

6. 여러 가지 일들이 힘겹게 느껴졌었다.
 
0) 평소처럼 일을 매우 잘 감당하였다.
1) 대부분의 일을 잘 감당하였다.
2) 가끔 그러하여 평소처럼 일을 감당할 수 없었다.
3) 대부분 그러하여 일을 전혀 감당할 수 없었다.

7. 너무 불행하다고 느껴서 잠을잘 잘 수가 없었다.
 
0) 전혀 그렇지 않았다.
1) 자주 그렇진 않았다.
2) 가끔 그랬다.
3) 대부분 그랬다.

8. 슬프거나 비참하다고 느꼈다.
 
0) 전혀 그렇지 않았다.
1) 그다지 그렇지 않았다.
2) 가끔 그랬다.
3) 대부분 그랬다.

9.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껴 울었다.
 
0) 전혀 그렇지 않았다.
1) 아주 가끔 그랬다.
2) 자주 그랬다.
3) 대부분 그랬다.

10. 자해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0) 전혀 그렇지 않았다.
1) 거의 그런 적이 없었다.
2) 가끔 그랬다.
3) 자주 그랬다.

(‘에딘버러 산후우울증 척도유애리 등 논문 자료 참고,2010)

 


[자녀양육정보는 자녀 발달 단계별 긍정적인 정신건강 및 심리사회적 발달 촉진에 필요한 양육정보, 양육태도, 발달 특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여성가족부가 위탁하여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에서 개발하였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