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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 자아 형성 시기 우리 아이가 엄마한테 집착하고 고집이 늘었어요.
등록일 2024-01-23 13:26:14 조회수 695

 

 

만 2세, 자아 형성 시기 

(13개월 ~ 23개월)

 우리 아이가 엄마한테 집착하고 고집이 늘었어요. 

 

 

​이 시기 아이들은 너와 나를 구분하게 됩니다. 

이제는 엄마 말에 “아니야”라고 이야기 하면서 

엄마와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표현하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발달과제는 자아 발달입니다. 

자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아이는 주변 사물을 탐색하고 

그것이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늘 실험합니다. 

이런 시도들이 매번 아이 뜻에 맞는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뜻 대로 되지 않아 좌절감을 맛보는 경우도 많지요. 

 

 

이때 엄마는 즉시 아이를 달래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에서 빨리 빠져 나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직 스스로의 힘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다거나 다른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리게 해서

기분이 좋아지도록 해야합니다. 

 

애착이 중요하다는 말 들어보셨지요?

 

애착형성을 제대로 형성하려면

‘아이의 모든 행동과 말에 반응해 주는 것이 애착 형성의 기본’

 

애착이 불안정한 아이가 나타낼 수 있는 행동 특성

① 안정애착 형성 아이에 비해 적응능력이 떨어진다.

② 충동적이고 수동적이며 의존적인 특성이 있다. 

③ 또래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 

④ 자존감이 낮고 다른 사람에 대한 적개심을 갖는다. 

 

따라서, 아이가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애정표현을 해주어야 합니다. 

 

12개월이 넘어서면서부터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 조금씩 세상을 경험합니다. 

걸을 수 있는 만큼 보고 듣고 느끼는 세상도 넓어져 가지요. 

자아형성이 되면서 자기 고집도 무섭게 늘어납니다. 

재미있는 것은 고집과 반항이 느는 만큼 

반대로 엄마 곁에 머물고 싶어 한다는 점입니다. 

 

첫 돌 이전에 조금씩 보이는 분리불안은 돌 이후에도 계속되어 

적어도 36개월이 되어야만 극복이 됩니다. 

 

 

 

두 돌에 가까워지면 비로소 사회성과 독립성을 조금씩 키워 갑니다. 

엄마에 대한 애착을 바탕으로 

자립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지요. 

 

애착이 안정적이면 엄마와 잠시 떨어져도 그다지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 알면 혼자서도 잘 놀기도 하지만, 

엄마가 주변에 있는지 늘 확인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더 찾고 집착할 때 억지로 아이를 떼어 놓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독립성을 죽이는 독이 됩니다. 

 

아이 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한번 더 안아 주는 것이 독립적인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아이는 엄마의 사랑 안에서 

안정감을 가질 때 

비로소 안심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출처: 아이심리백과(2017), 신의진 저,

0~2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