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의 발달과 행동 정보
영아는 24개월 이후 자신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성인의 질문에 간단하게 대답하거나, 몸짓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발달 수준을 보이는 영아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요구 표현을 언어나 몸짓으로 표현할 수 있다. 30개월경에 접어들면서 영아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영아가 용변 의사를 표현하였을 때, 양육자는 영아에게 반응을 보이도록 하며 바로 화장실로 이동하여 영아의 배변 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아의 배변에 대한 의사표현이 성공적인 배변 활동으로 이어졌을 때는 양육자가 칭찬이나 강화물을 제공하여 올바른 배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 환경 구성 및 준비물 - 환경: 영아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을 했을 때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양육자는 영아와 가까운 곳에서 머무르며 영아의 행동이나 의사 표현을 관찰한다. 더불어 화장실과 관련된 그림 사진을 벽면에 부착하여 배변을 위한 의사소통판으로 활용한다.- 준비물: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해요’ 그림책, 변기(화장실) 그림이나 사진 자료 방법 - 의사 표현의 방법은 언어, 몸짓, 그림(사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영아에게 어떠한 의사표현 방법을 지도할지 선택한다.- 영아에게 화장실 의사표현과 관련된 표현 방법을 알려준다. (예: “쉬~”라고 말하기, 바지 가리키기, 변기(화장실) 그림 선택하기 등) - 영아가 화장실에서 배변을 할 때마다 용변 의사를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따라하게 한다. (예: “지금은 쉬하러 가는 거예요(바지를 가리킬 수도 있다). 쉬~쉬~ 따라해 봐요.”) - 영아가 먼저 용변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울 때에는 성인이 먼저 시범을 보여 영아가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 영아가 스스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을 할 때, 가급적 바로 화장실로 이동하여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대해 칭찬한다. 발달지연 영아의 경우?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판을 제공할 수 있다. 영아의 근처에 의사소통판을 두고, 영아가 의사소통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충분히 지도한다. 영아가 의사소통판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였을 때 즉각적으로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영아 교육활동 자료집 |